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faith

대표 기도 준비하기

neolife 2021. 6. 25. 02: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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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도하는 손

신앙 생활을 하다보면 대표 기도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. 

개인적인 기도와는 달리 대표 기도의 어려운 점은 듣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다

기도의 대상의 하나님 한 분 이지만, 주변에 누군가 듣고 있다는 점이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

그리고 내 개인적인 내용이 아니기에 모두를 대표하는 성격을 취해야 하며,

어느정도 형식을 갖추는 게 좋다

 

기도문의 구성은 매우 복잡하게 분류할 수도 있지만, 간단하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

구성을 생각하고 준비를 하면 조금 더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

1, 5번은 누구나 알고 있으니 감사, 회개, 소원 3가지 파트를 생각하며 준비하면 좋다

 

1. 부르는 말

 - 기도는 하나님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

 - "하나님 아버지" 라고 부르면서 시작하는 편이 무난하다

 - Tip : 간단한 수식어와 하면 더 좋다 "사랑과 은혜가 넘치는 하나님" 이후 잠시 숨을 고르고 이어가자

 

2. 감사 내용

 - 대표 기도이다 보니 개인적인 내용보다 공공의 성격을 띄는 것이 좋다

 - "오늘 예배의 자리로 나오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"

 - "지난 한 주간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"

 - Tip : 감사의 내용이 무슨 이벤트나 큰 일을 찾을 필요는 없다. 매일의 일상을 이어나감에 감사하자

 

3. 회개 내용

 - 우리는 죄인임을 고백하자. 신앙의 출발은 우리가 죄인임을 자각하는 데서 시작이다

 - "지난 한 주간 주님을 잊고 살았습니다"

 - "주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했습니다"

 - Tip : 개인 기도뿐만 아니라 대표기도에서도 많이 누락되는 파트이다. 기도문 작성시 포함을 시키는 것이 좋다

 

4. 소원 내용

 - 기도의 대부분의 파트를 점령(?)하고 있다

 - 공공의 성격을 띄는 간구를 꼭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

 - Tip : 소원 내용은 간단하게 하자는 느낌으로 작성해보자. 그래도 많은 분량을 차지하게 된다.

 

5. 마무리 

 - 기도의 끝부분이다. 얼버무리지 말고 명확히, 힘차게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

 - "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. 아멘!"

 - Tip : 습관적이지 않게.. 진실한 마음을 담아 마무리 하자!

 

대표 기도의 준비할 때 쉽게 실수하는 부분은, 듣는 이가 "사람"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다.

소리 내어 하기에 누군가 듣고 있는 사실은 분명하지만,

기도의 대상은 하나님 한 분이시라는 점을 잊지 말자!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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